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윌 스미스 대신 ‘토르’ 내세워 돌아온 MIB

영화 맨 인 블랙 인터내셔널 스틸컷

‘맨 인 블랙’이 2012년 <맨 인 블랙3> 이후 7년 만에 <맨 인 블랙: 인터내셔널>로 돌아온다.

이번 <맨 인 블랙: 인터내셔널>은 인터내셔널이라는 부제에 어울리게 뉴욕 외에 프랑스 파리, 영국 런던, 모로코 사막, 이탈리아 등 다양한 곳에서 촬영을 했다. 외계인은 이제 미국 뉴욕 외에 도처에 있다는 설정이다.

뿐만 아니라, 20년 전 우연히 외계인을 본 것이 계기가 돼 MIB의 존재를 알게 된 한 꼬마가 자신도 MIB 요원이 되기 위해 노력하는 과정을 통해 그동안 베일 속에 쌓여있는 줄 알았던 MIB를 찾아내는 생각지도 못한 일을 해내는 모습을 보여준다.

이 두 가지 사실은 이전 ‘맨 인 블랙’과 많은 것이 달라졌음을 시사 하는 대목이다.

또 ‘토르’ 역의 크리스 햄스워스가 MIB의 에이전트 H로 등장하고, 예전 시리즈에 출연하지 않은 리암 니슨이 런던지부장 하이 T로 합류해 변화를 추구한다.

여기에 더해 에이전트 H와 수습 에이전트 M(테사 톰슨 분)은 MIB 내부의 스파이를 찾아 나선다.

변화는 이것 외에도 더 있다. 바로 무기에도 변화가 있는데 작은 큐브만한 ‘우주에서 가장 위험한 무기’는 가공할 위력으로 사막 한 가운데에 ‘그랜드 캐년’을 만들 정도다. 이 무기는 영화에서 중요한 의미를 가진다.

물론 ‘맨 인 블랙’이라는 단어를 들으면 떠 올리게 되는 윌 스미스와 토미리 존스가 출연하지 않는 점은 아쉬움 내지 어색함으로 다가오지만, 그래도 전편에 출연한 MIB의 국장 엠마 톰슨이 이번엔 에이전트 M을 발탁하는 ‘에이전트 O’로 출연해 전편과의 연속성을 유지하는 역할을 해 줬다.

또 <어벤저스: 엔드 게임>에서 각각 토르와 발키리로 호흡을 맞춘 크리스 햄스워스와 테사 톰슨의 호흡도 눈여겨 볼 부분이다.

특히 에이전트 H 역을 맡은 크리스 햄스워스가 자신이 다른 영화에 ‘토르’로 출연한 사실을 이용해 외계인과 싸우면서 망치를 잡으며 “이 그립감 익숙하다”고 말하는 장면은 관객들에게 웃음을 선사한다.

영화 <맨 인 블랙: 인터내셔널>은 북미 보다 이틀 앞선 12일 국내에서 전 세계 최초 개봉하며, 2D 외에 4DX, IMAX 등 다양한 포맷으로 상영된다.

/마이스타 이경헌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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