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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물의 왕국’처럼 디테일한 CG에 감탄!

영화 라이온 킹 스틸컷

1994년 개봉한 애니메이션 <라이언 킹>은 당시 전세계에서 8억불이라는 어마어마한 흥행수익을 거둬들인 작품이다.

디즈니는 25년 만인 금년 실사영화 <라이언 킹>을 선보일 예정으로, 벌써부터 팬들의 가슴을 뛰게 하고 있다.

지난 11일 공개된 4DX 버전의 영화 <라이언 킹>은 실사영화 기법과 포토리얼 CGI라는 기술을 이용해 상당히 사실적인 화면을 구현해 냈다.

이를 위해 존 파브로 감독과 스태프들은 제작에 들어가기 6개월 전 아프리카로 가서 사파리 투어를 했다고 한다.

원작 애니메이션에 나오는 동물들뿐만 아니라, 돌 하나까지도 그대로 구현하기 위해 모든 것을 카메라에 담았다.

프라이드 랜드의 왕인 ‘무파사’의 아들 ‘심바’가 태어나자 동물들은 모두 그를 무파사의 후계자로 인정하며 머리를 조아린다.

어린 조카 때문에 왕위 계승 서열 2위로 밀려난 ‘스카’는 어떻게든 ‘심바’를 제거하고 자신이 왕위를 물려받기 위해 계략을 꾸민다.

아버지 무파사가 분명히 다른 곳은 다 가더라도 ‘저곳’만은 가지 말라고 한 땅에 대해 호기심을 갖게 된 심바는 삼촌인 스카가 은근슬쩍 그곳의 비밀을 이야기 해 주며 몰래 그곳으로 향하도록 ‘떡밥’을 투척하자 어린 심바는 자신의 정혼자인 ‘날라’와 함께 ‘코끼리 무덤’이라는 곳으로 향한다.

가면 갈수록 아무도 없고 분위기가 묘해 돌아가자는 날라의 말을 무시하던 심바는 갑자기 나타난 하이에나 무리에 겁을 먹는다.

특히 심바의 정체를 안 하이에나들은 자신들과 대척(對蹠) 관계인 무파사에 대한 복수차원에서라도 기필코 심바를 해치고 말겠다며 덤비려던 찰나에 무파사가 등장해 심바와 날라를 무사히 구출한다.

모처럼 왕위 계승 서열 1위인 심바를 제거할 기회를 놓친 스카는, 하이에나 떼에게 자신을 도와 자신이 왕이 되게 해주면 프라이드 랜드에서 마음껏 사냥할 수 있게 해 주겠다고 회유한다.

이로 인해 다시 한 번 하이에나 무리로 인해 심바가 위험에 처하고, 심바를 구하려던 무파사는 목숨을 잃게 된다.

아빠를 눈앞에서 잃고 ‘멘붕’에 빠진 심바에게 스카는 “이게 다 너 때문”이라며 아버지를 죽게 한 아들을 엄마인들 좋아하겠느냐며 그냥 지금 당장 어디론가 떠나 다시는 이 땅에 돌아오지 말라고 다그친다.

어린 심바는 삼촌의 말 한마디에 당황해 하며 어디론가 사라지고, 스카는 형수와 다른 동물들에게 무파사는 죽었고 심바는 생사확인도 안 된다고 말한 후 자신이 왕위에 오른다.

이때부터 프라이드 랜드는 전에 없던 하이에나들이 들끓으며 함께 ‘자연의 순환질서’를 지키며 살아가던 생태계를 파괴하기 시작한다.

이에 남은 동물들은 이럴 때 심바가 있었으면 얼마나 좋았을까 하고 생각하지만, 오랫동안 나타나지 않는 심바가 살았으면 여태 안 나타났을까 하며 낙심한다.

그러던 어느 날 밤, 어려서부터 심바 보다 더 용맹하던 ‘날라’는 프라이드 랜드를 몰래 탈출한다.

정처 없이 떠돌던 날라는 우연히 심바와 재회한다. ‘심바’가 죽지 않고 살아있음을 알고 당장 프라이드 랜드로 돌아가 왕권을 되찾아 살기 좋은 땅으로 만들어 달라고 애원하지만, 자신 때문에 아빠가 죽었다고 생각해 죄책감 속에 사는 심바는 선뜻 고향으로 돌아가길 거부한다.

그러나 결국 자신만이 프라이드 랜드를 다시 회복시킬 수 있다는 생각에 그는 다시 고향인 프라이드 랜드로 향한다.

애니메이션을 원작으로 한 이 영화는 사람은 한 명도 안 나오고, 동물만 나오지만 그들 가운데서도 권력욕을 채우기 위해 형을 죽게 하고, 어린 조카를 윽박질러 왕위를 물려받지 못하게 하는 등 사람들이 하는 행동과 별반 다르지 않은 행태를 보여준다.

아울러 과거를 생각하며 거기에 얽매이지 말고 현재에 충실하라는 ‘하쿠나 마타타’ 정신과 더불어 자연은 순환할 때 가장 살기 좋다는 것도 함께 말하고 있다.

비욘세가 ‘날라’ 역의 더빙을 맡아 화제가 되고 있는 영화 <라이온 킹>은 북미 보다 이틀 앞선 오는 17일 개봉한다.

단, 4DX 버전의 경우 2시간 내내 의자를 흔들거나 물을 뿌리고, 찬바람과 더운 바람을 얼굴과 목덜미에 쏘아대는 탓에 다소 체력적으로 힘들 수 있으니 참고할 것.

/마이스타 이경헌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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