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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MZ]장애인 선수의 노고도 알아주길

영화 두려워하지 마라 스틸컷

21일과 24일 제11회 DMZ국제다큐영화제에서 세계 최초(World Premiere)로 선보이는 다큐멘터리 영화 <두려워하지 마라>는 지난해 열린 2018 평창동계패럴림픽 열흘에 대한 기록이다.

2018 평창올림픽이 끝난 후, 패럴림픽을 준비하는 과정부터 카메라에 고스란히 담았다.

비장애인 올림픽에서는 볼 수 없는 보조공학기기 수리 센터 등 패럴림픽에서만 볼 수 있는 것들을 화면에 담은 게 흥미롭다.

다만 첫 장면에서 시각장애 학생들이 컴퓨터를 배우고, 그림을 그리는 장면이 꼭 들어가야 했는지 선뜻 이해하기 힘들다.

또 한국 작품은 영어 자막만 넣는다는 원칙 때문인지 국제행사인 패럴림픽 특성상 영어, 일본어를 비롯해 다양한 외국어가 나오지만 한글 자막을 넣지 않은 것은 관객의 이해도를 떨어뜨리는 요인이라 할 수 있다.

그렇게 열흘간의 경기를 마치고 누구는 겨울 바다를 즐기고, 누구는 시설물 철거를 하는 등 각자의 일상으로 돌아가는 것으로 영화는 마무리 된다.

중간 중간 구성이 다소 어색한 부분이 없진 않으나, 장애인 선수들에 대한 관심을 고조시키는 계기가 될 수 있는 작품이다.

/마이스타 이경헌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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