협동심이 무엇인지 일깨워

우르르 행성을 지키는 고고다이노 공룡대원의 이야기를 그린 애니메이션 <고고다이노 극장판: 얼음공룡의 비밀>이 오는 5일 개봉한다.

공룡 로봇의 이야기인 고고다이노가 극장판으로 돌아왔다. 이번 이야기는 평화로운 우르르 행성에 악당 제니와 미스터 블랙이 나타나면서 시작된다.

공룡 덕후인 제니는 우르르 행성의 골룡들을 납치해 미니어쳐로 만든 후 자신의 쥬라기 파크를 만들려 한다. 딸 바보인 제니의 아빠 미스터 블랙이 같이 공룡 사냥에 나선다.

이를 막기 위해 고고다이노 대원인 렉스, 토모, 비키, 핑은 힘을 합쳐 물리치려한다, 하지만, 전투 중 핑이 잡혀가고, 더 큰 힘이 필요한 고고다이노 대원들은 전설의 공룡을 찾아간다.

거기서 합체 로봇인 ‘고고킹다이노’로 변신할 수 있는 다이노 스톤을 얻게 된다. 이에 불안감을 느낀 제니와 미스터 블랙은 잠들어 있는 얼음공룡을 깨우고, 행성을 모두 얼려버리려는 얼음공룡과 맞서 싸우게 된다.

애니메이션 <고고다이노 극장판: 얼음공룡의 비밀>은 로봇 공룡이라는 흥미있는 소재로 흥미를 유발한다. 특히, 극장판에서의 전투는 더욱 박진감 넘쳐 시선을 사로잡기 충분하다.

합체 로봇인 고고킹다이노는 서로 같은 마음일때만 합체가 가능하고 서로의 마음이 나뉘어지거나 달라지면 분리가 된다. 같은 마음을 가져야만 합체가 되기 때문에 한마음이란 무엇인지, 협동심이란 무엇인지 확실히 인지시킨다.

거기에 행성을 지키는 정의로운 목적이 더해져 교육적인 측면도 만족스러워 아이들과 함께 관람하기 좋다.

친구를 구하고, 행성을 지키며 우리가 지켜야 할 것들에 대해 이야기한다. 나중에 악당이었던 제니와 미스터 블랙도 행성이 모두 얼음으로 뒤덮이는 것을 원하지 않아 고고다이노 대원들과 함께 얼음공룡을 무찌르는 모습을 보여준다.

진정한 협동과 화해를 보여주며 해피 엔딩의 결과를 가져온다.

애니메이션 <고고다이노 극장판: 얼음공룡의 비밀>는 아이들과 어른들이 함께 관람하고 이야기할 수 있는 소재들을 제공해 즐겁게 관람하고 추후 관련해 다양한 학습도 가능해 흥미를 계속 이어 나갈 수 있다.

/마이스타 박선영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