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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국영화톱기사(우측)

도전하면 꿈은 이루어진다

애님메이션 인투 더 월드 스틸컷

사시사철 한 곳에서 평범한 삶을 살고 있는 청둥오리 맥(아빠), 팸(엄마), 댁스(아들), 그웬(딸) 가족.

어느 날, 겨울을 맞아 따뜻한 자메이카로 이동 중인 오리 가족을 만난다.

같이 가자는 말에 맥은 지금 여기가 좋다며 주저해 그들이 먼저 떠난다.

하지만, 아이들에게 바깥세상을 보여주고 싶다는 팸의 말에 결국 가족 모두 자메이카로 가기로 한다.

댄 아저씨(Uncle Dan)에게도 같이 가자고 하니, 현재의 삶에 안주하며 외톨이처럼 지내는 그도 함께 따라 나선다.

그러나 비행한 지 얼마 안 돼 천둥, 번개를 만난다. 게다가 천적인 왜가리의 등장에 모두가 긴장한다.

다행히 밤새 안 잡아 먹힌 맥 일행은 날이 밝자 다시 길을 떠난다.

구름 위를 날던 이들은 사고로 뉴욕 한복판에 떨어지고, 죽을 고비를 넘긴다.

다행히 자메이카 태생의 앵무새 들로이를 만나고, 함께 자메이카로 가기 위해 들로이를 새장에서 꺼내기 위해 고군분투한다.

애니메이션 <인투 더 월드>는 매일이 똑같은 삶은 살던 청둥오리 가족이 그동안 가보지 않은 곳으로 향하면서 겪는 일을 그린 작품이다.

이는 우리의 삶과도 닮아있다. 어떤 이는 “지구 밖으로 행군하라”며 오지 탐험을 즐기지만, 대다수의 사람들은 어제와 다를 것 없는 오늘을 살아간다.

또 한 동네에서 나고, 자라, 죽을 때까지 그곳에서 사는 사람도 적지 않다.

물론 누구한텐 새로움이 스트레스로 다가올 수 있다. 모르는 도시, 모르는 사람, 모르는 일을 마주하는 것이 두려울 수도 있다.

그러나 새로운 곳에 가 보기도 하고, 새로운 사람을 만나고, 새로운 도전도 해 봐야 성장한다.

댄 아저씨나 맥은 평생 현재에 만족하며, 늘 똑같은 일상을 살아가고 있다. 하지만, 그래서 댄 아저씨는 외톨이가 되었다.

현재에 안주하는 댄의 철학이 자기와 똑같아 좋아하던 맥은, 결국 댄이 외톨이가 되었다는 말에 정신이 번쩍 들어 미국의 어느 주인지, 남아메리카 대륙인지도 모르겠지만 그곳으로 가기로 결심한다.

물론 가는 여정은 쉽지 않았다. 천둥과 번개는 물론 천적 왜가리와의 만남에 이어, 오리구이로 돈을 버는 셰프에게 잡힐 뻔하기도 했지만, 도전을 멈추지 않는다.

그리고 드디어 목적지에 도달한다.

도전을 멈추지 않으면 언젠가 꿈은 이루어진다.

지금 마음에 품은 꿈이 있다면, 과감히 도전하는 것도 좋다. 그러면 언젠가 이뤄질 것이다.

애니메이션 <인투 더 월드>는 오는 10일 개봉한다.

/마이스타 이경헌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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