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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국영화톱기사(우측)

귀여운 캐릭터와 훈훈한 이야기에 힐링

애니메이션 극장판 실바니안 패밀리 프레야의 선물 스틸컷

완구 ‘실바니안 패밀리’의 첫번째 극장판 <극장판 실바니안 패밀리: 프레야의 선물>이 개봉한다.

아름답고 평화로운 마을 실바니안에 살고 있는 추코렛 토끼 소녀 프레야의 엄마 생일 선물 찾기가 주 내용이다.

구성은 제1화 바람을 쫓아서, 제2화 비가 오니 노래하자, 제3화 반짝이 등 세 부분으로 나눠져 있지만 모두 생일 선물을 찾는 과정으로 연결돼 있다.

내용은 이렇다. 세상 어느 곳보다 행복한 실바니안 마을에 살고 있는 초콜릿 토끼 소녀 프레야는 엄마의 생일 선물이 고민이다.

실바니안 마을에서 열리는 별빛 축제 당일이 엄마의 새일이기 때문이다.

모두 설레는 마음으로 별빛 축제를 기다리지만, 엄마의 생일 선물을 결정하지 못한 프레야는 마냥 기쁘지만 않다.

프레야의 아빠는 엄마가 좋아하는 딸기를 재료로 세상 어디에도 없는 엄마를 위한 단 하나만의 빵을 만들었다.

동생 코코는 숲에서 가져온 나무를 이용해 엄마의 모습을 직접 조각해 선물할 예정이다.

막내 크림은 엄마가 무조건 기뻐할 선물을 정했다며 엄마 생일 때까지 비밀이라고 한다.

자신만 선물을 정하지 못한 것이 불안했던 프레야는 친구 랄프를 찾아가 고민을 털어놓는다.

랄프는 자신의 엄마에게 갖고 싶은 것을 물어보고 별 축제에 쓰고 갈 모자를 갖고 싶다는 얘기를 듣는다.

랄프와 함께 멋진 모자를 사러 갔지만 모든 모자가 품절인 상태라 살 수가 없었다.

고민 끝에 직접 모자를 만들기로 결심하고 넝쿨로 뼈대를 만들고 꽃으로 장식해 모자를 만든다.

하지만 갑자기 불어온 돌풍에 모자가 날아가고, 두 친구는 끝까지 쫓아가 모자를 다시 찾는다.

그 과정에서 프레야는 모자는 랄프의 엄마가 원했던 것이지, 프레야의 엄마가 원하던 것이 아님을 깨닫게 된다.

모자는 랄프에게 엄마의 선물로 드리라고 양보하고 자신은 다시 엄마의 선물을 찾아본다.

친구 라이라는 프레야와 함께 엄마의 선물을 고민해준다.

별빛 축제에서 색소폰을 연주할 예정인 엄마의 연습하는 모습을 몰래 보다 들킨 프레야는 엄마와의 대화에서 여러 소리가 함께 나는 나팔을 만들기로 결심한다.

색소폰은 음색에 따라 여러가지의 색소폰이 있다는 것에 착안한 선물인 것이다.

나팔의 길이에 따라 소리가 달라진다는 라이라의 조언에 따라 둘이 힘을 합쳐 선물을 만든다.

애니메이션 <극장판 실바니안 패밀리: 프레야의 선물>은 색소폰의 종류를 통해 관의 길이에 따라 다른 소리를 내고 나팔이 길어지면 더 많은 숨을 불어넣어야 한다는 것, 저음의 소리는 음파로 인해 파괴적일 수 있다는 것 등 음악과 관련된 과학적 지식을 알려준다.

또한, 철사를 이용해 악기를 만들 때도 철사의 두께나 길이에 따라 소리가 달라질 수 있음을 자연스럽게 전달한다.

선인장을 심었던 대야를 울림판으로 재활용하고, 나무는 주변의 소리를 흡수한다는 사실을 이야기에 녹여냈다.

아이들의 사고에도 너그러운 마음으로 용서하는 어른들은 사고에 다치지 않은 아이들에 더 안심하는 모범적인 모습을 보여준다.

아이들로 어른들에게 재차 사과하며 자신들의 고마운 마음을 전달하는 훈훈한 모습을 보인다.

이렇듯 어린이에게도 교훈적 지만 어른들도 많은 것을 느끼게 하는 따뜻한 내용으로 구성돼 있다.

프레야가 엄마의 선물을 찾기 위한 여정은 친구, 마을 사람들의 의견을 구하고 함께 고민하고 도와주는 서로를 배려하는 모습들이 가득하며, 곳곳에 숨은 지식들은 일상에 녹아 자연스럽게 전달된다.

둥글둥글 귀여운 캐릭터들과 생긴 것 만큼이나 모진 것 없는 마음이 가득하다.

내용이 자극적이지 않고 교훈적으로 아이와 보호자 모두에게 추천한다.

특히, 엔딩 크래딧이 모두 올라갈 때까지 귀여운 캐릭터들이 춤을 추거나 스틸컷 , 일러스트 등이 나오니 끝까지 관람할 것.

애니메이션 <극장판 실바니안 패밀리: 프레야의 선물>은 롯데시네마 단독으로 개봉한다.

개봉은 내달 1일로, 가정의 달을 맞아 자녀와 동반 시 ‘위드 키즈(With KIDS)’ 요금제를 적용한 티켓 할인 혜택을 받을 수 있다.

위드 키즈 요금제는 롯데시네마에서 선정한 영유아 애니메이션 관람 시 자녀와 동반하는 보호자 모두 자녀와 동일한 요금으로 영화를 관람할 수 있는 할인 혜택으로, 가족 단위 관객의 관람 비용 부담을 줄여줄 것으로 기대된다.

/마이스타 박선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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