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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계 소식톱기사(우측)

한소희 캐스팅 소식에 최민식 “그 한소희?”

배우 최민식과 한소희가 영화 <인턴> 제작보고회에 참석해 포즈를 취하고 있다. / 워너브라더스코리아 제공

영화 <인턴>의 제작보고회가 24일 오전, 용산의 한 극장에서 열렸다.

2015년 개봉한 앤 해서웨이, 로버트 드니로 주연의 동명의 할리우드 영화를 한국 정서에 맞게 리메이크한 작품이다.

이번 영화에서 한소희는 3년에 연 매출 100억 원을 기록한 패션업체 우투투 사장 이선우 역을 맡았고, 최민식은 선우의 직속 시니어 인턴 김기호 역으로 출연한다.

처음 출연 제의를 받고 부담도 있었다는 최민식은 “한국인의 애환을 우리 식으로 표현하는 맛이 있겠구나” 싶어서 출연을 결심했다고 한다.

그는 또 선우 역에 한소희가 캐스팅됐다는 소식을 듣고, “그 한소희?”라며 놀랐디며 “내가 언제 이런 호사를 누려 보겠나 싶었다”고 너스레를 떨었다.

그도 그럴 것이 그동안 장르물을 많이 해서 이런 기회(?)가 흔치 않았던 게 사실. 이에 대해 그는 “굳이 장르물은 선택한 것은 아니”라며 이번 작품을 통해 최민식도 부드러운 면이 있다는 걸 느낄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옆에서 최민식의 말을 듣던 한소희는 “최민식 선배랑 언제 연기해 보겠나 싶어서 물불 안 가리고 열심히 했다”며 어린 배우들과 촬영이 외로웠을 수도 있지만, 잘 챙겨줬다며 감사의 인사를 건넸다.

앞서 말한 것처럼 이 영화는 할리우드 원작의 영화를 리메이크한 작품으로, 원작은 국내에서 361만 명을 동원할 정도로 인기를 끌었다.

이와 관련해 최민식은 “원작이 너무 부담되면, (제작을) 하면 안 된다고 생각한다”며 원작의 기본 틀을 가져가되 그 안에서 뿜어져 나오는 감성은 우리에게 익숙한 감성일 것이라고 말했고, 김도영 감독은 “배우들의 매력을 살리는데 초점을 맞췄다”고 말했다.

아울러 한소희는 “촬영할 때 원작을 잊으려고 했다”고 말했다.

또 최민식이 극 중에서 한소희가 조수미 같은 노래 실력과 마돈나 같은 춤 실력을 선보였다고 말해 기대감을 불러일으켰다.

37년 동안 회사 생활을 한 시니어 인턴 기호와 모든 어른과 사이가 안 좋은 젊은 CEO 선우의 이야기를 그린 영화 <인턴>은 내달 16일 개봉한다.

/마이스타 이경헌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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