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톱기사(우측)한국영화

이야기마다 다른 공포감 선사

영화 서울괴담 스틸컷

영화 <서울괴담> 기자시사회가 18일 오후 코엑스 메가박스에서 열렸다.

총 10개의 에피소드로 구성된 옴니버스 영화로, 골든차일드 봉재현, 우주소녀 설아, 오마이걸 아린, 비투비 이민혁, 더보이즈 주학년 등 아이돌은 물론 이영진, 이수민, 김도윤, 이열음 등 배우들이 함께 주연을 맡아 티켓파워와 탄탄한 연기력을 겸비한 작품이다.

영화는 누군가를 치고 도망가다 터널 안에서 공포스러운 상황에 맞닥뜨리는 ‘터널’을 시작으로, 죽은 친구가 빨간 옷을 입고 복수한다는 내용의 ‘빨간 옷’, 입안에 사는 기생충 때문에 끔찍한 일을 겪게 되는 ‘치충’, 죽은 친구를 부활시키는 내용의 ‘혼숨’, 벽장 안에서 누군가 소음을 유발하는 ‘층간소음’, 무료 나눔을 통해 장롱을 가져온 후 끔찍한 일을 겪게 되는 ‘중고가구’, 취업에 성공했으나 원치 않는 영혼 결혼식을 올리게 된 남자의 이야기를 그린 ‘혼인’, 뷰티 유튜버의 욕망을 그린 ‘얼굴도둑’, 마네킹에게 쫓기게 된 남자의 이야기를 그린 ‘마네킹’, 목숨 걸고 방탈출 게임에 참여한 친구들의 이야기를 그린 ‘방탈출’로 구성돼 있다.

총 122분 동안 10개의 에피소드를 보여주다 보니 호흡이 짧아 몰입감이 떨어지는 것도 사실이다. 이에 홍원기 감독은 기자시사회 후 열린 간담회에서 그런 부분에 대해 인정하면서, 에피소드마다 공포 포인트가 다른 것에 중점을 두고 만들었다고 설명했다.

또 ‘마네킹’ 편에 출연한 몬스터엑스 셔누가 연기 경험이 전무한 상황에서 대본 리딩을 거듭하며 점점 연기력이 좋아졌다며, 제대 후 꼭 다시 같이 작업해 보고 싶다며 셔누에게 러브콜을 보내기도 했다.

영화 <서울괴담>은 오는 27일 개봉한다.

/마이스타 이경헌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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