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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깝고도 먼 도시, 평양 들여다보기

다큐멘터리 헬로우 평양 스틸 컷

독일인의 시각으로 본 북한의 평양을 그린 다큐멘터리 영화 <헬로우 평양>이 국내에 개봉한다.

평양하면 우리도 호기심이 일지만, 독일인의 시선은 분단국가라는 같은 처지를 겪어본 또 다른 호기심을 불러  일으킨다.

감독 그레고르 뮐러는 김정일 사망 후 김정은 체제로 변화한 북한을 ‘보고 싶다’는 호기심 하나로 북한 여행을 계획한다. 하지만 계획부터 순탄치 않다.

스스로 계획할 수 있는 것은 아무것도 없다. 모든 일정과 심지어 호텔까지 북한정부가 정해준 일정으로 여행해야한다.

동영상 촬영 및 녹음, 그 무엇도 해서는 안 된다. 그는 영상을 어디에 쓸지 계획도 없이 비밀리에 촬영을 감행한다.

항상 가이드 2명과 동행하는 일정은 여행의 묘미를 느낄 수 없이 겉모습만 보게 한다.

감독은 다시는 평양 여행을 하고 싶지 않았다고 말한다.

하지만, 평양에서 열리는 마라톤에 참여하면 가이드 없이 평양 거리를 볼 수 있다는 유혹에 4년 후 다시 평양을 방문한다.

가깝고도 먼 도시 평양을 보고 싶으면 이 영화 <헬로우 평양>을 보면 된다.

영화는 2013년 평양과 2017년의 평양을 객관적 시선으로 보여주려 한다.

특히, 발전한 평양과 체제의 바뀐 분위기는 건물의 색상에서도 느낄 수 있다.

회색의 도시는 복숭아색과 녹색으로 바뀌었으며, 사람들의 옷차림에서도 변화의 분위기를 느낄 수 있다.

하지만, 객관적인 시선은 촬영을 하며 감독의 주관적인 시선이 개입된다. 할수 있는 것이 별로 없기 때문이다.

폐쇄적인 평양은 우리가 궁금한 북한의 진짜 모습을 북한 주민의 입으로는 들을 수 없다.

모든 체제가 그들끼리 서로 감시하는 모습을 보인다. 관광객뿐만 아니라 가이드들도 서로를 감시한다.

궁금증을 속 시원하게 긁어주지 못해 아쉬움을 남기지만, 가볼 수 없는 평양의 모습들은 영화에서 충분히 보고, 느낄 수 있다.

또한, 참 많이 다름도 함께 느낄 수 있다.

독일인의 눈으로 본 평양은 분명 폐쇄적이지만 변화하고 있다. 그들의 소원이 통일이라는 것이 희망적이지만 영화에서 드러난 사실은 여전히 통일은 먼 길이라는 것을 실감한다.

영화는 평양이 어떻게 생겼는지, 그들이 무슨 체제로 둘러져 있는지 궁금한 사람에게 추천한다. 다큐멘터리 영화 <헬로우 평양>은 오는 26일 개봉한다.

 

/마이스타 박선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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