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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BS, 경계선 지능인 편견 해소 앞장

TBS TV <느리지만 괜찮아> 녹화 장면 / TBS 제공

지능지수 검사상 IQ 85 이상은 평균, IQ 70 이하는 지적 장애로 판단한다. 그렇다면 IQ 70과 IQ 85 사이에 있는 사람들은 어떻게 봐야 할까?

우리는 이들을 ‘경계선 지능인’이라고 부른다.

경계선 지능인은 사회성과 학습 능력이 부족해 ‘느린 학습자’라고도 불리며 학교와 직장, 사회생활에 쉽게 적응하지 못하고 범죄의 위험에 노출될 확률도 높다.

현재 우리 사회의 약 14%가 경계선 지능을 갖고 있는 것으로 추정된다.

하지만, 명확한 판단 기준이 없고, 법적으로도 장애인으로 인정되지 않아 그들은 교육과 법, 복지의 사각지대에 내몰려 있다.

이에 경계선 지능에 대한 사회적 인식을 높이고, 이들의 자립을 도울 수 있는 현실적 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서울특별시 경계선 지능인 평생교육 지원센터와 TBS가 공동으로 토론회를 마련했다.

오는 15일 낮 2시에 TBS TV를 통해 방송되는 <느리지만 괜찮아>에서는 자립을 준비 중인 경계선 지능 청년들과 경계선 지능인 가족들이 직접 출연해 이들이 겪고 있는 현실적인 어려움과 우리 사회의 오해와 편견에 관해 이야기할 예정이다.

‘지능의 경계’가 ‘삶의 경계’가 되지 않도록 우리의 인식 개선과 사회적 관심을 촉구하는 TBS <느리지만 괜찮아>는 15일 오후 2시에 TBS TV와 유튜브 채널 ‘TBS 시민의방송’을 통해서도 시청 가능하다.

/마이스타 이경헌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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