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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국영화톱기사(우측)

아름다운 공간과 압도적인 CG는 볼만해

Rebel Moon 레벨 문 파트 2 스카기버 스틸컷

영화 <300>, <맨 오브 스틸>, <원더 우먼> 등을 연출하고, <아쿠아맨> 등을 기획한 할리우드 대표 감독인 잭 스나이더의 SF 액션 영화 <레벨 문: 파트 2 스카기버>가 19일 넷플릭스에서 공개된다.

광활한 우주를 배경으로 실제 존재할 것만 같은 공간과 압도적인 CG는 이번에도 볼만하다.

주인공 ‘코라’가 정체를 숨기고 살았던 마을 ‘벨트’의 밀밭을 표현하기 위해 약 2만 제곱미터가 넘는 부지에 실제 밀을 재배하고 인공 강을 만드는 등 아낌없이 제작비를 쏟아 부은 것으로도 유명했다.

이번에도 전쟁이라고는 일어나지 않을 것 같은 평화로운 마을의 밀밭은 시선을 압도하고도 남는다.

영화 <미이라>, <​킹스맨: 시크릿 에이전트>의 소피아 부텔라와 영화 <킹스맨: 퍼스트 에이전트>, ​<캡틴 마블>의 자이먼 운수, <데드풀>, 드라마 <왕좌의 게임 3>의 에드 스크레인, 드라마 <왕좌의 게임> 시리즈와 영화 ​<월드워Z>의 미힐 하위스만이 출연해 다채로운 매력을 보여준다.

특히, 이번 편에도 넷플릭스 시리즈 <킹덤>, 영화​ <다음 소희>, <클라우드 아틀라스>등 다양한 장르에서 본인만의 매력을 보여준 배우 배두나가 출연해 눈길을 끈다.

지난해 12월 공개된 <레벨 문: 파트 1 불의 아이>보다 더 확장된 세계관을 보여주며 재미를 이어 나간다.

죽은 줄로만 알았던 마더워드의 잔혹한 노블 제독이 다시 살아나 평화로운 벨트 마을을 위협한다.

평화롭던 벨트 마을을 지키기 위해 코라 일행은 마을 사람들을 훈련시키고 전략을 짠다.

그런 과정에서 각자의 개인사들이 드러나며 그들의 아픔과 다짐들을 알려줘 관객들이 서사를 이해하게 된다.

하지만, 시리즈물이 아닌 영화를 보는 것인데 마치 시리즈물을 보는 듯한 전개와 확장된 세계관이라고는 하지만 세계관의 확장과는 별개로 스케일이 크게 느껴지지 않는다.

화려한 화면에도 액션 장면은 비슷비슷해 보이며 특히, 가장 관심있는 배우인 배두나는 대사를 별로 하지 않는다.

섬세한 화면 구성과 아름다운 배경, 위화감 없이 신경 써서 작업한 CG작업 등은 볼만하다.

잘 짜인 스토리가 없는 영화는 관객의 관심을 받기 힘들다. 관객은 항상 그 자리에 머물러 있지 않기 때문이다.

<레벨 문: 파트 2 스카기버>를 보면 그 점을 보다 더 확실히 알 수 있다.

/마이스타 박선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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