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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송/연예

국회의원들 때문에 ‘불후’ 녹화 차질

불후의 명곡 홈페이지 캡쳐

KBS 총파업에 지지하는 국회의원들로 인해 오는 4일로 예정된 <불후의 명곡> 녹화에 차질이 생겼다.

당초 KBS는 이날 ‘국회의원 특집’에 표창원, 추혜선, 장재원, 장정숙, 하태경 의원 등이 출연할 것을 예고했으나, 표창원 의원과 추혜선 의원, 장재원 의원이 각각 KBS 파업에 지지의사를 밝히면서 출연을 번복했다.

표 의원은 지난 30일 밤 페이스북을 통해 “KBS 정상화를 위한 총파업에 나서는 KBS 구성원들의 의지와 희생과 노력에 공감하며 힘을 실어드리고 싶다”며 방송출연을 취소한다는 글을 올렸다.

이에 추혜선 의원도 같은 날 밤 페이스북을 통해 “이미 출연 예정이라는 보도자료가 나간 터라 고민을 했지만, 공영방송 정상화를 위한 KBS 구성원들의 투쟁에 지지와 연대의 마음을 전하고 싶다”면서 출연 번복을 선언했다.

또 장재원 의원 역시 페이스북을 통해  “표창원 의원께서 KBS 총파업에 나서는 구성원들과 함께 한다며 녹화를 5일 앞둔 오늘, 갑자기 <불후의 명곡> 출연을 취소하겠다고 했다”며  “국민들과 노래로 소통하고 가까워 질 기회라고 생각해서 방금 전까지도 스튜디오에서 열심히 노래 연습을 한 저로서 무척 아쉽지만 KBS가 하루 빨리 정상화되기를 간절히 바라는 뜻에 함께 하겠다”고 밝혔다.

결국 국회의원들이 출연 번복 선언이 잇따르면서 <불후의 명곡> 녹화에도 차질이 생기게 됐다.

/마이스타 이경헌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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