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GK 6년 만에 ‘감독의 밤’ 개최
오늘(17일) 부산국제영화제가 개막하는 가운데, <한국영화감독의 밤>이 6년 만에 다시 열린다.
박찬욱, 봉준호, 이준익 감독을 비롯한 850여 명의 회원이 소속된 한국영화감독조합(D.G.K.)은 2017년부터 3년 연속으로 감독의 밤을 이어왔으나, 코로나 팬데믹으로 행사를 중단한 이후 영화계의 회복이 더디게 이어지면서 오랫동안 자리를 마련하지 못했다.
오랜만에 열리는 만큼 <서울의 봄>을 연출한 김성수 감독, <카지노>의 강윤성 감독, <명량> 김한민 감독, <파과>의 민규동 감독, <노무사 노무진>의 임순례 감독, <영웅>의 윤제균 감독 등이 참석해, 동료 영화인들과 직접 교류하며 자리를 더욱 풍성하게 만들 예정이다.
사회는 <찬실이는 복도 많지>의 김초희 감독과 <공조>를 연출한 윤제근 감독이 많아 재치있는 입담을 선보일 예정이다.
/마이스타 이경헌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