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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국영화톱기사(우측)

화려한 액션, 현실성은 초월, 가족애는 글쎄

영화 <스카이스크래퍼> 스틸 컷/사진제공=하늘

 

더운 여름을 시원하게 날릴 수 있는 역대급 액션 영화 <스카이스크래퍼>가 개봉한다. <샌 안드레아스>제작진과 액션 배우 드웨인 존슨이 만나 역대급 액션을 선사한다.

영화 <스카이스크래퍼>는 ‘윌 소여’(드웨인 존슨 분)는 홍콩 초고층빌딩 ‘펄’의 안전관리자로 가족과 함께 건물 ‘펄’에 입주한다. 펄의 안전관리자는 FBI 전 동료이자 친구의 소개로 오게 됐지만 사실은 친구의 덫에 걸려들게 된 것으로, 테러에 필요해서 윌을 끌어들이게 된다. 초고층빌딩은 테러범에 의해 화재에 휩싸이고 윌의 가족은 화재층 위쪽에 위치해 탈출을 하지 못한다.

윌은 전직 FBI로 과거, 인질 구출 작정 중 한쪽 다리를 잃고 만다. 그 사건 이후 병원에서 만난 육군병원 여의사 ‘사라’(니브 캠벨 분)라 만나 결혼하고 두 아이의 아빠가 된다.

누구보다 가족이 중요한 윌은 가족을 구하기 위해 화재가 난 건물에 뛰어든다.

영화 <스카이스크래퍼>에서 화재가 일어나는 고층빌딩 '펄' /사진제공=하늘

초고층 빌딩 ‘펄’은 1066미터(204층)의 최첨단 건물로 높이만큼 영화에 스케일을 더한다. 고층 빌딩에서 펼쳐지는 화재라는 재난과 드웨인 존슨의 액션은 짜릿함을 선사하는데, 화려한 액션과 풍성한 볼거리를 보여준다.

가족을 구하기 위해 빌딩으로 뛰어드는 장면은 그 높이만으로도 아찔하다. 고층빌딩만이 갖는 장소의 특이성이 고스란히 드러나지만 재난영화로 보기에는 액션이 너무 화려하고 어디서 본 듯한, 예측 가능한 액션들이 나열되어 순수한 오락영화로 봐야할 영화다. 현실에서 이런 액션은 한마디로 불가능하다.

고층빌딩에서의 화재는 어쩌면 공포스러운 사건이 아닐 수 없다. 국내에도 롯데월드타워 같은 고층빌딩에서 화재가 난다면 엄청난 인명 피해를 입을 수 있다.

사건의 크기를 키우기 위해, 오락성을 배가시키기 위한 설정이지만, 관점을 달리하면 인간의 목숨을 담보로 하는 테러의 위험성도 생각해 볼 수 있다.

이 영화에서 가족은 드웨인 존슨을 빌딩에 들어가게 하려는 도구가 아닐까 생각이 들 정도로 흔한 설정이라 화려한 액션을 위한 가족애 정도로 생각하면 되겠다.

여름, 무더위를 날려버릴 킬링 타임용 영화로는 추천한다. 드웨인 존슨의 화끈하고 화려한 액션은 빌딩 높이만큼의 아찔함을 볼 수 있다.

세계 최고층 빌딩에서 일어나는 사상 최악의 테러, 사상 최대의 재난에 맞선 드웨인 존슨의 불꽃같은 분노를 그린 액션 영화 <스카이스키래퍼>는  11일 개봉한다.

 

/마이스타 박선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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