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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IFF]최희서 “질문 던지는 영화가 좋은 영화”

7일 오전 9시 40분, 부산 영화의전당 기자회견장에서 부산국제영화제 경쟁부문 심사위원 기자회견이 열렸다.

심사위원장으로 참석한 장예모 감독은 “앞으로 모든 아시아 영화제들이 발전해서, 좋은 우리의 영화를 볼 수 있길 바란다”고 말했고, 정주리 감독은 “부산국제영화제는 이미 세계적인 영화제가 되었다고 생각한다”며 “앞으로 어떻게 발전할지 궁금하다”며 부산국제영화제의 위상에 대해 말했다.

배우 최희서

또 심사위원으로 참여한 배우 최희서는 어떤 기준으로 심사할 것이냐는 질문에 “답이 아닌 질문을 던지는 영화가 좋은 영화라고 생각한다며, 그 질문으로 나를 돌아보게 하는 영화가 좋은 영화라고 생각한다”고 답했다.

최근 역사왜곡과 표현의 자유 논란으로 번진 영화 <암살자(들)>과 관련해 장예모 감독은 “창작이 꼭 진실에 기반하지 않을 수도 있다고 생각한다”며 “역사적 진실이라는 것도 그것이 진실인가 생각해 봐야 한다”고 답했다.

이어서 정주리 감독은 “저 또한 실제 사건을 모티브로 영화를 만들었다. 영화는 어쨌든 허구의 이야기고, 영화로 만들면 허구가 된다”며 “(암살자(들)이) 제 영화가 아닌데도 위축된다. 다음에 (내 영화도) 이런 반응이 오면 어떻게 하지 걱정된다”고 말했다.

이번 부산국제영화제에는 총 8편의 영화가 경쟁부문을 통해 선보이며, 이 중 대상을 받으면 아카데미 외국장편영화 부문에 출품할 자격이 주어진다.

/마이스타 이경헌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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