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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영화

김옥빈은 ‘악녀’ 아닌 ‘킬러’

영화 악녀 스틸컷

칸에서 먼저 극찬을 받은 김옥빈, 신하균 주연의 영화 <악녀>가 30일 국내에서도 공개됐다.

기자시사회를 통해 공개된 <악녀>는 아버지를 죽인 원수(신하균 분)에 의해 킬러로 만들어진 김옥빈이 탁월한 솜씨(?)로 인해 국정원에서 관리 받으며 전문 킬러로 활동하는 내용이다.

영화는 첫 장면부터 1인 슈팅게임을 연상시키는데 17대 1이 아니라 100대 1은 되어 보일 정도로 김옥빈의 활약이 돋보인다.

2시간 내내 피 튀기는 액션 영화로 비극적 결말로 끝을 맺는다.

기자시사회 직후 열린 간담회에서 <악녀>의 연출을 맡은 정병길 감독은 오프닝 장면을 슈팅게임처럼 연출했다며, 총 보다 칼을 많이 사용했다고 밝혔다.

또 거울을 이용해 1인칭에서 3인칭으로 전환했다고 말했다.

이와 더불어 롱 테이크(long take)로 보이지만 끊어 찍은 후 편집으로 이어붙인 탓에 특별히 NG는 별로 없었다고 말했다.

극중 잔인한 킬러 역할을 맡은 김옥빈은 숙희가 좀 더 악하길 원했는데, (상황 때문에) 어쩔 수 없이 악녀가 된 경우라 잘 빠져들기 힘들었다고 연기에 있어서 어려웠던 점을 토로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김옥빈은 그동안 한국영화에서 볼 수 없었던 여주인공의 화려한 액션이 돋보이는 연기를 이번에 선보였다. 하다못해 기자간담회에 참석한 김서형이 김옥빈의 액션 연기를 보고 탐나서 액션 연기를 하다 다치고 싶었을 정도라고 말할 정도다.

이에 대해 정 감독은 “여주인공이 원 탑(one top)인 한국영화를 어릴 때부터 만들어 보고 싶었다”며 “<악녀>는 보이는 것만 그렇지 실제로는 여린 여자”라고 설명했다.

김옥빈은 “피나고 멍드는 것은 일상이었지만, 안전장치가 잘 되어 있었다”며 촬영감독도 와이어에 매달린 채 촬영했다는 에피소드를 공개했다.

또 망가지는 것은 개의치 않고 촬영에 임했지만, 하도 이를 물어서 사각턱이 생겼다며 얼마나 열정적으로 촬영에 임했는지를 시사했다.

그러나 함께 출연한 신하균은 액션 보다 중국어가 힘들었다고 말해 김옥빈과 다른 면모를 보여줬다.

대부분이 CG 없이 실사라고 밝힌 정 감독은 가장 인상적인 장면으로 오토바이에 탄 채 칼싸움을 하는 장면을 꼽으면서, 과연 이 장면이 가능할까 하는 생각에 본인에게도 도전이었다고 밝혔다.

그만큼 이 영화는 화려한 액션이 돋보이는 영화로, 이번에 칸국제영화제에서 영화가 공개된 후 외신들도 이 부분에 관심을 보였다고 한다.

하지만 김옥빈을 감시하는 국정원 요원 역으로 출연한 성준의 말처럼 한국사람들도 좋아하는 영화가 될지는 두고볼 일이다.

영화 <악녀>는 6월 8일 개봉한다. 흥행예감도 ★★★☆

/마이스타 이경헌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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