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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송/연예톱기사(우측)

병원선+감빵생활=크로스?

드라마 크로스 방송화면 캡쳐

tvN이 또 하나의 웰메이드 드라마를 선보였다. tvN은 지난 29일 드라마 <크로스> 첫 회를 방송했다.

지상파가 아님에도 불구하고 3.9%(닐슨코리아 기준)라는 비교적 높은 시청률을 기록한 <크로스>는 천재 의사(고경표 분)가 자신의 복수를 위해 교도소 의무사무관으로 부임하면서 긴장감을 끌어 올렸다.

천재 의사가 전문의를 2개월 앞두고 갑자기 대학병원을 뛰쳐나온 이유를 캐묻던 도중에 응급수술을 요하는 재소자가 발생해 얼떨결에 채용이 확정되는 상황은 하지원 주연의 <병원선>과 닮아있다.

또 ‘해롱이’와 ‘유 대위’로 대표되는 <슬기로운 감빵생활>이 비교적 밝고 유쾌하게 교도소를 그렸다면, <크로스>는 첫 장면에서 유리 조각으로 샤워 중인 다른 재소자를 찌르는 등 잔인한 교도소 생활을 다뤘다는 점이 차이점이다.

때문에 40대 여성들에게 큰 인기를 얻은 <슬기로운 감빵생활>과 달리, 이 작품은 마니아층의 도움 없이 첫 방송에서의 시청률을 한껏 상회하는 시청률을 기록하기는 힘들어 보인다.

한편 같은 날 첫 방송을 시작한 KBS <라디오 로맨스>는 5.5%를 기록했고, 의학드라마라는 소재가 같은 <다시보는 하얀거탑>은 3.7%를 기록했다.

 

/마이스타 이경헌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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