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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국영화

정의도 좋지만, 방법이 문제

영화 아메리칸 패스토럴 스틸컷

다코타 패닝과 이완 맥그리거, 그리고 제니퍼 코넬리의 조합으로 주목받고 있는 영화 <아메리칸 패스토럴> 기자시사회가 지난 17일 오후 4시 30분, 왕십리 CGV에서 개최됐다.

동명의 소설을 원작으로 한 이 영화는 <아이 엠 샘>으로 전세계적인 인기를 얻은 아역배우 다코타 패닝이 어엿한 숙녀의 모습을 보여주는 탓에 그녀의 팬들은 기대를 가져볼만 하다.

이 영화는 1960년대 반전(反戰) 운동이 한창이던 미국의 상황을 그렸는데, 다코타 패닝은 이 작품에서 전쟁과 인종차별에 반대하는 16세 여고생의 모습을 보여준다.

미인대회 수상자 출신의 엄마(제니퍼 코넬리 분)와 남부러울 것 없는 부잣집 도련님인 아빠(이완 맥그리거 분)를 둔 그녀이지만, 반정부 단체에 빠지면서 부모의 속을 썩인다.

급기야 조용하던 작은 마을에서 우체국이 폭파되는 사고가 터지고, 경찰은 메리(다코타 패닝 분)를 범인으로 지목한다.

이에 그녀는 홀연히 집을 떠나 수 년이 지나도록 부모와도 연락을 끊은채 살아간다.

그러던 어느 날, 메리가 보냈다며 묘령의 한 여자가 스위드(이완 맥그리거 분) 앞에 나타나고,그는 자신의 딸을 만날 수 있을지 모른다는 희망에 그녀에게 집착한다.

결국 어렵게 만난 자신의 딸은 모든 유기체(有機體)에게 피해를 주지 않기 위해 침도 튀면 안 된다며 마스크를 쓴 채, 물을 오염시키지 않겠다며 씻지도 않은 모습으로 나타난다.

이 영화는 반전, 환경오염 등 설령 그것이 정의(正義)라고 하더라도, 그것의 실현을 위해 잘못된 방향으로 빠지는 것이 얼마나 위험한지를 잘 보여준다.

정부에 대해 타국에서의 전쟁을 끝내라며 테러를 가해 사람을 다치게 하는 것이 과연 올바른 행동일까?

이는 모두가 평등하게 산다는 공산주의 이념에 매료돼 잘못된 방향으로 ‘사회혁명’을 꿈꾸던 이들의 행동과 다를 바 없다.

최근 개봉한 영화 <미녀와 야수>에서 촛대 역을 맡았던 이완 맥그리거가 주연 뿐 아니라 연출을 맡은 <아메리칸 패스토럴>은 오는 25일 개봉을 앞두고 있다. 흥행예감도 ★★★

 

/마이스타 이경헌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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