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클래식무비

[클래식 무비]리처드 브룩스 감독 최고의 서부극

국내개봉제목 : <4인의 푸로펫쇼날>
원제 : The Professionals, 1966년
각본 : 리처드 브룩스
제작, 감독 : 리처드 브룩스
촬영 : 콘라드 홀
음악 : 모리스 자르
편집 : 피터 지너
출연 : 버트 랭카스터, 리 마빈, 로버트 라이언, 우디 스트로드, 잭 팰런스, 클라우디아 카르디날레,  랄프 벨라미 등
런닝타임 : 117분
국내개봉 : 1967년

리처드 브룩스 감독의 국내개봉작은 의외로 많은 편이다. 내가 마지막본 파리(1954년),폭력교실(1955년),까라마조프의 형제들(1958년),엘머 갠트리(1960년),로드 짐(1965년),4인의 프로페셔널(1966년), 달라(1971년),총알을 물어라(1975년),미스터굿바를 찾아서(1977년)등의 작품들이 있다. <4인의 푸로펫쇼날>은 리처드 브룩스 감독이 각본과 제작을 겸하였다.

서부의 부호 J.W. 그랜트(랄프 벨라미 분)는 사랑하는 미모의 아내 마리아(클라우디아 카르디날레 분)가 멕시코의 예수라고 불리우는 혁명 투사 라자(잭 팰런스 분)에게 납치되자 전 미국을 통틀어 전투의 귀재들을 수소문하기 시작한다.

그리하여 명석한 두뇌의 전술가 리코(리 마빈 분)와 서부 제일의 맨헌터 에렌가드(로버트 라이언 분), 다이나마이트의 독보적인 기술가이자 건맨인 돌월스(버트 랭카스터 분), 그리고 사막을 훤히 알고 양궁에 뛰어난 실력을 갖추고 있는 제이크(우디 스트로드 분)등 4인의 프로페셔널을 고용한다.

라자가 몸값으로 요구한 10만달러를 그들이 목숨을 걸고 마리아를 구해오는 조건으로 지불하겠다는 그랜트의 솔깃한 제안에 이들 4인의 프로들은 라자의 아지트가 있는 멕시코 사막으로 향한다.

먼저 뛰어난 지략가인 리코는 함정을 설치하고 라자의 흔적을 뒤쫓기 시작한다. 이윽고 당도한 라자의 아지트, 한때는 멕시코의 혁명 투사였지만 돈때문에 어쩔 수 없이 존경하는 라자를 죽여야 하는 리코와 돌월스는 차마 그를죽이지 못하고 몸부림치는 마리아를 끌고 나온다.

리코의 뛰어난 작전으로 라자 일당의 거치른 추격전을 겨우 따돌리고 마리아를 그랜트에게 데려가는데 성공하지만 애초부터 마리아는 납치된 것이 아니라 라자와는 연인사이였음이 드러나면서 사태는 일순 달라진다.

결국 그랜트 부호에게 데려왔지만 10만불의 돈은 포기한채 라자와 마리아를 풀어준다.

원거리 촬영의 명수 콘라드 홀은 사막에서의 먼거리를 심도있게 보여준다. 이 작품의 성공으로 콘라드 홀은 유명한 서부극 <내일을 향해 쏴라>(1969년) 그리고 <석양을 향해 달려라>(1970년)의 촬영을 담당하게 된다.

음악담당인 모리스 자르는 <닥터 지바고>(1965년)에서 세계를 놀라게 하였고 다음 작품인 거장 윌리암 와일러 감독의 <콜렉터>(1965년)에서도 또 한 번 세계를 놀라게 한 바 있다.

이 작품에서 멕시코인 아니면서 영락없는 멕시코인 역을 맡은 잭 팰런스와 클라우디아 카르디날레는 큰 호평을 받은 작품이기도 하다. 1967년 국내에는 <4인의 푸로펫쇼날>이라는 제목으로 개봉했다.

 

/마이스타 주상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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