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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만 권상우’ 류이호 “키스는 빠르게”

 

배우 ‘류이호’의 내한 기자회견
<안녕, 나의 소녀> 배우 ‘류이호’의 내한 기자회견

 

대만의 인기 배우 류이호의 내한 기자회견이 24일 동대문 메가박스에서 진행됐다.

류이호가 주연을 맡은  영화 <안녕, 나의 소녀>의 홍보 차 방문한 류이호는 23일 입국, 25일까지 2박 3일의 일정으로 무대인사 등의 일정을 소화한다.

류이호는 모델로 연예계 진출, 2011년 드라마 ‘연예의 조건’으로 데뷔, 존재감을 드러냈으며, 이후 로맨스 장르에 특유의 풋풋함으로 그 매력을 발산한다.

드라마 <아적귀기우>에서 학교 킹카 역을 맡아 스윗한 매력으로 국민 남친의 호칭을 얻었다.

이번 기자회견에서 류이호는 최근 계속 드라마 촬영으로 바빠, 내한 일정이 짧은 것을 아쉬워 했다.

그는 “시간이 되면 동대문을 구경하고 싶다”고 말했다. 또 드라마 촬영 틈틈이 한국어를 배우고 있다는 그는 한국어 중 “친구”, “사랑해요” 등을 말해 한국에 대한 호감을 드러냈다.

“박보검이 연기했던 <응답하라 1988>을 어머니가 팬이셔서 추천해줘서 봤다. <별에서 온 그대>, <태양의 후예>를 인상 깊게 봤다. <신과 함께>를 굉장히 재미있게 봤는데 너무 많이 울었다”며 한국 영화와 드라마 애호가임을 밝혔다.

이와 더불어 같이 연기해보고 싶은 한국배우로 김수현과 김우빈, 전지현을 꼽았다. 전지현에 대해서는 영화 <엽기적인 그녀> 때부터 팬이라고 덧붙였다.

그는 이번 영화에서 키스신과 관련한 에피소드도 공개했는데, 키스신에서 “너무 천천히 다가가 (상대역인) 송운화가 여자를 많이 기다리게 하면 안 된다고 해서, 나중에 여자분과 키스를 하게 되면 여자분을 너무 기다리게 하면 안되겠다 생각했다”고 생생한 현장을 전했다.

실제 밴드 활동을 하는 류이호는 기타를 담당해 노래를 못하지만, 영화 속 솔로곡이 있어 노래교습을 받았다고 한다.

최근 류이호는 한국 영화 <슬픔보다 더 슬픈 이야기>의 대만 리메이크 작품에서 권상우가 맡았던 ‘케이’역을 맡아 연기했고, 드라마도 촬영 중이라는 근황을 전했다.

그는 “한국어를 못해도 되는 역이 있으면 연락달라”며 한국 활동 의지를 보였다. 이어 <안녕, 나의 소녀>가 “20만명이 넘으면 한국에 긴 일정으로 와서 팬미팅을 하고 싶다”고 덧붙였다.

 

/마이스타 박선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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