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원책, TV조선 앵커 하차 이유 건강 때문?

JTBC 시사프로그램 <썰전>으로 인기를 얻은 후 TV조선 저녁 메인뉴스 앵커로 자리를 옮겼던 전원책 변호사가 결국 12월 9일부터 앵커직에서 물러나기로 했다.

TV조선은 당초 전원책의 기용으로 뉴스 시청률 반등을 기대했지만, <썰전>과 달리 ‘전원책 효과’는 먹히지 않았다.

심지어 비기자 출신인 그를 파격적으로 앵커로 기용하자 보도국 내부에서 집단 반발하기까지 했다.

그러나 전원책 변호사는 지난 27일 한 언론과의 인터뷰에서 앵커직 하차 이유에 대해 “나이가 드니 수시로 몸이 아프다”며 “시청률이나 내부 갈등 때문이 아니”라고 일축한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전 변호사로부터 바통을 이어받은 사람은 SBS 신동욱 국제부장으로 알려졌다.

/마이스타 이경헌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