권은비, 서울 공연 성공적 마무리

권은비가 지난 23일과 24일 연세대학교 대강당에서 단독 콘서트 <더 레드>를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다.
이날 공연에서 웅장한 밴드 사운드와 함께 등장한 권은비는 공연장을 가득 채워준 팬들을 향해 “<더 레드>에 오신 여러분을 환영한다”며, “(빨강은) 제가 가장 좋아하는 색, 저를 가장 잘 표현할 수 있는 색, 루비(공식 팬덤명)를 표현해 주는 색”이라고 설명했다.
권은비는 솔로 데뷔곡 <도어를 비롯해, >더 플래시> <언더워터> <사보타지> <크로키> <에스퍼> <글리치> <헬로 스트레인저> 등 글로벌 팬들에게 사랑받은 수많은 곡을 선보여 큰 호응을 자아냈다.
특히 지난달 <워터밤 서울 2025>에서 큰 호응을 얻은 비욘세의 <크레이지 인 러브>와 스탠드 마이크를 활용해 데이식스의 <웰컴 투 더 쇼> 커버 무대까지 선보여 공연 분위기를 더욱 후끈하게 달궜다.
권은비는 공연 말미 “공연 내내 제가 진짜 많은 사랑을 받고 있구나 하는 느낌이 들었다. 항상 스스로에게 잘하고 있는지 물어보면 저보다 더 빠르게 눈빛으로 대답해 주시고 항상 잘하고 있다고 말해 주셔서 감사하다. 저를 특별한 사람으로 만들어 주셔서 진심으로 감사드리고, 늘 연구하고 더 좋은 에너지를 줄 수 있는 가수가 되겠다”라고 소감을 전했다.
권은비는 9월 20일 타이베이, 10월 25일 마카오에서 <더 레드> 공연을 이어갈 예정이다.
/마이스타 이경헌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