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미 인간에 저지당한 외계인

영화 <스파이더맨: 브랜드 뉴 데이>가 나홍진 감독의 신작 <호프>의 독주를 저지하는데 성공했다.
KOBIS에 따르면, 지난 29일 개봉한 <스파이더맨: 브랜드 뉴 데이>가 지난 3일 하루 매출액 41억7,454만150원을 기록하며, 6억1,827만1,300원 기록한 <호프>보다 6배 이상의 수익을 올리며, 박스오피스 1위를 지키는데 성공했다.
다만, <호프>가 2주 먼저 개봉한 만큼 누척 매출액은 49억540만5,250원 더 앞섰다.
하지만, <호프>에 대한 호불호가 극명하게 갈린 상황에서 <스파이더맨: 브랜드 뉴 데이>의 독주가 이어지면 누적 매출액의 역전도 멀지 않아 보인다.
실제로 유튜브 디컬쳐TV 채널에 지난달 8일 올라온 <호프> 기자간담회 영상(https://youtu.be/myxyzbbZETI)에 달린 댓글을 보면, “아무리 감독이라도 이럴순 없는거애요오옷!!!!!!!” “간신들밖에 주변에 없나보다” “액션이나 미장센이 좋은 장면들이 존재하기는 하는데, 그게 영화 자체를 높게 평가할 정도로 의미있는 장면 혹은 연출이었는지를 생각해보면 의문스러워요.” “완결성이 부족해 보이는 이유는 완결성이 부족해서이다.” 등 혹평과 “개잼게 보고 나왔는데 이쯤되면 재미없다고 난리난 게 사실은 더 재밋게 보라는 조미료였나 싶다.. 기대감 낮추고 갔더니 엄청 웃다 나옴” “개쩔었습니다 감사합니다.” “헐리우드 자금 보충하면 세계영화사 한줄 남길 2편 기대합니다” 무슨 악플이 ㅎㄷㄷ 어디서 몰려오는건지. 끝이 좀 그래서 그렇지 추격씬은 최고였다. 다양성 좀 인정하고 살아.” 등 호평이 쏟아지고 있다.
/마이스타 이경헌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