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IFF]영화제니까 어울리는 작품?
이번 <제31회 부산국제영화제> 상영작 중 정식 개봉보다는 영화제 상영에 어울리는(?) 작품을 소개하니, 관람에 참고하길 바란다. <편집자 주>
영화 <처음 만난 외로움>

이번 <제31회 부산국제영화제>를 통해 세계 최초로 선보이는 영화 <처음 만난 외로움>은 아버지(혹은 남편, 할아버지)를 잃은 3대의 이야기를 그린 작품이다.
2시간 15분이란 긴 상영시간 동안 전통적인 중국의 가족관을 보여주는 까닭에 우리나라 정서와 어울리지 않아 지루함을 느낄 수 있다. 오는 14일 마지막 상영을 앞두고 있다.
영화 <타이타닉 오션>

영화 <타이타닉>과는 무관한 일본 영화다. 수족관에서 일하는 ‘인어’ 양성을 하는 학교에서 벌어지는 일을 그린 작품으로 본명 대신 ‘딥 시’, ‘이터널 선셋’, ‘요코하마 블루’ 같은 예명을 짓고 자신만의 색으로 머리를 물들인 채 프로페셔널 인어가 되기 위해 훈련하는 소녀들의 모습이 마치 아이돌 연습생을 보고 있는 것 같다.
하지만, 내용이 무거워서 가볍게 보긴 힘든 영화다. 오는 14일 마지막 상영을 앞두고 있다.
영화 <마더 메리>

앤 해서웨이가 주연을 맡고, <무한도전> 출신 김태호 PD가 공동배급을 맡아 화제를 불러 모은 작품으로, 내달 11일 국내 개봉을 확정 짓기도 했다.
앤 해서웨이가 가수 ‘마더 메리’로 분해 직접 노래를 선보이지만, 영화의 내용이 모호하다. 그렇다고 노래에 초점을 둔 영화라고 보기에도 애매해 정식 개봉하면 관객의 반응이 어떨지 궁금하다. 이번 부산국제영화제에선 오는 13일 마지막 상영을 한다.
/마이스타 이경헌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