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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국영화

잭 스패로우가 돌아왔다!

영화 캐리비안의 해적 죽은 자는 말이 없다 스틸컷

오는 26일 북미개봉을 앞둔 영화 <캐리비안의 해적: 죽은 자는 말이 없다>가 국내개봉 하루를 앞두고 23일 오전 기자시사회를 개최했다.

그동안 블랙펄의 저주, 망자의 힘, 세상의 끝에서, 낯선 조류 등 독특한 부제로 눈길을 끌었던 <캐리비안의 해적>이 이번에는 ‘죽은 자는 말이 없다’는 서양의 속담을 차용해 또 한 번 눈길을 끈다.

이 속담의 뜻은 죽은 사람은 말이 없는 법이니, 나의 비밀을 아는 사람을 죽이라는 속뜻을 지닌 말로 이 영화에서는 어떻게 적용될지를 눈여겨보는 것도 영화를 보는 또 하나의 관전 포인트가 될 수 있다.

이번 편에서는 자신의 아버지를 구하기 위해 포세이돈의 삼지창을 찾아 나선 헨리 터너(브렌튼 스웨이즈 분)와 아버지가 남긴 일기를 토대로 ‘아무도 읽을 수 없는 지도’를 찾아 나선 미모의 천문학자 카리나 스미스(카야 스코델라리오 분)가 잭 스패로우(조니 뎁 분)를 도와 함께 해골 선장 살라자르(하비에르 바르뎀 분)와 맞서 싸우는 여정을 그렸다.

여타의 전편과 같이 이 영화는 잭 스패로우의 코믹한 설정이 잘 녹아 있을 뿐 아니라, ‘해골’인 살라자르와 그 부하들의 모습 등 CG가 아주 일품이다.

또 첫 장면에서 잭 스패로우 일당이 은행을 통째로 끌고 가는 장면이 등장하는데, 이 장면을 찍기 위해서 약 6,120평 부지에 선술집 등 마을 하나를 그대로 만들어 내는가 하면 은행은 통째로 이동할 수 있도록 짓는 등 정성을 쏟아 부었다.

특히 촬영 전날 내린 비로 세트장 바닥이 젖자 무려 30톤에 달하는 모레를 뿌려 촬영을 무사히 마쳤다고 한다.

이와 더불어 유물을 찾아 도착한 해저 장면에서 바다가 둘로 갈라지고 그 안에 ‘전설’이 펼쳐지는데 이 장면을 위해 제작진은 ‘거대한 수족관’을 고안해 낸 것으로 알려졌다.

그동안 누적 수입이 우리 돈 4조 2천억 원에 달하는 <캐리비안의 해적>의 흥행신화가 다시 한 번 재현 될지 귀추가 주목된다.

영화 <캐리비안의 해적: 죽은 자는 말이 없다>는 오는 24일 개봉한다. 흥행예감도 ★★★★

/마이스타 이경헌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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