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봄을 여는 영화제 ‘인디다큐페스티발2018’ 개막

'인디다큐페스티발2018' 개막식
‘인디다큐페스티발2018’ 개막식

 

봄을 여는 영화제 ‘인디다큐페스티발2018’이 지난 22일 오후 7시 롯데시네마 홍대입구 1관에서 개막식이 진행됐다.

김수경 전 집행위원장의 사회로 진행된 개막식은 독립다큐멘터리의 꽃길을 기원하는 포스터를 배경으로 진행됐다.

개막영상은 별도의 96명의 트레일러 후원단의 힘을 모아 제작된 것으로, 인디다큐페스티발의 특징을 잘 나타냈다.

한국독립영화협회 고영재 이사장의 개막선언을 시작으로 본격적인 축제의 막을 올렸다. “많이 듣고 내려놓아야 하는 시기”로 마음 편한 대화가 가능한 동지, 소중한 영화로 말을 걸어준 감독들, 작품을 함께 만들어준 스태프들에게 감사를 전했다.

인디다큐페스티발 오정훈 집행위원장은 집행위원은 인사말에서 “다 같이 열띤 토론과 마음을 나누는 영화제가 되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영화제의 국내신작을 소개하는 EPK영상 상영으로 영화제의 기대감을 높였으며, 정지혜 프로그래머의 선정된 영화에 대한 간단한 소개가 진행 됐다.

촛불집회와 페미니즘이 있었던 해였던 만큼, 본인의 방식으로 감각화하는 다큐들을 선정, 신선한 생각과 건강한 논쟁을 불러일으키는 작품, 청년세대의 감독들이 직면하고 있는 문제을 나타낸 작품을 선정, 관객과 돌파구를 함께 찾아가기를 희망했다.

개막작은 성추행 사건을 당하지만 8년이 지나 증거는 사라지고 기억만 남는다는 내용의 <관찰의 기억>(감독 이솜이)과 성소수자들이 자신의 이야기를 방이라는 공간을 중심으로 이야기하는 <퀴어의 방>(감독 권아람), 두 작품이 상영됐다.

개막식은 수화통역서비스를 제공해 소수자를 배려하는 모습이 영화제의 취지에 맞아 훈훈함을 더했다.

올해 18회를 맞는  ‘인디다큐페스티발2018’은 오는 29일(목)까지 롯데시네마 홍대입구에서 진행한다.

 

/마이스타 박선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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