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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장 여행가고 싶게 만드는 영화 ‘트립 투 스페인’

영화 스틸 컷

영화 <트립 투 스페인> 스틸 컷
영화 <트립 투 스페인> 스틸컷

 

이 영화를 본다면 누구나 당장 짐을 싸 여행을 가고 싶을 것이다.

영화 <트립 투 스페인>은 마이클 원타바텀 감독의 ‘트립 시리즈’중 하나로 두 남자, 스티브 쿠건과 롭 브라이든이 스페인에서 먹고, 구경하고, 수다 떠는, 친근한 여행영화다.

영국 대표 배우 스티브 쿠건은 스페인 여행기를 쓰기위해, 롭 브라이든은 레스토랑 리뷰를 위해 스페인 북쪽 산탄데르부터 남쪽 말라가까지 일주일동안 여행을 시작한다.

스페인의 수려한 경관과 맛있는 음식을 배경으로 두 사람의 폭풍 수다는 영화의 백미를 이룬다. 상황에 딱 맞는 다양한 사람들을 성대모사해 진행되는 대화는 만담을 보는 듯 미소를 띄게 한다.

여행 영화라고 여행만 있는 것은 아니다. 여행이지만 일상을 완전히 놓을 수는 없는 법. 중년의 나이에 부딪치는 고민거리도 함께 던져준다.

일에 대한 불안, 자녀 및 가족 문제 등 간간히 보이는 문제들은 누구나 한 번쯤 고민하게 되는 문제로, 8세부터 55세까지 짚와이어를 탈 수 있는데  아들이 8살이면 본인은 56세로 아들과 같이 래프팅도 못한다는 내용을 가볍게 얘기하지만 씁쓸함을 준다.

영화 <트립 투 스페인>은 오는 17일 개봉으로, 영화 속에 등장하는 다양한 인물에 대한 성대모사가 누구인지 주의 깊게 보면 더욱 재미있는 영화로 두 남자의 지식 대방출은 덤이다.

 

/마이스타 박선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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