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22회 부천국제판타스틱영화제 심사위원 공개
![심사위원을 맡은 타카하시 히로시 감독, 김강우 배우, 김재욱 배우](https://www.mystar.ne.kr/wp-content/uploads/2018/07/20180704_235043-e1530718162164.jpg)
오는 12일 개막을 앞둔 제22회 부천국제판타스틱영화제(이하 BIFAN)가 11인의 경쟁섹션 심사위원을 공개했다.
BIFAN의 경쟁섹션은 국제경쟁인 부천 초이스와 국내경쟁인 코리안 판타스틱으로 나뉘며, 심사위원은 각각 부천 초이스 장편, 코리안 판타스틱 장편 그리고 부천 초이스 및 코리안 판타스틱의 단편으로 구성된다.
먼저 전 세계 판타스틱영화의 새로운 경향과 흐름 그리고 미래의 거장을 발견하는 ‘부천 초이스 장편’의 심사위원으로는 35년이 넘는 기간 동안 호러영화의 히로인으로 활약하며 할리우드 호러퀸으로 자리매김한 바바라 크램튼과 <링>의 각본가이자 <소돔의 시>를 연출한 타카하시 히로시, 에든버러영화제의 집행위원장인 마크 아담스, <발레 교습소>, <화차> 등을 연출한 변영주 감독, <실미도>, <카트>, <사라진 밤> 등 다양한 장르영화에서 활약 중인 김강우 배우가 선정됐다.
한국 판타스틱영화의 저변 확대를 지향하는 ‘코리안 판타스틱 장편’은 드라마와 영화로 제작된 <올드 미스 다이어리>와 드라마 <또오해영>을 집필한 박해영 작가, 도쿄필름엑스영화제의 집행위원장을 역임한 하야시 카나코와 판타스틱 페스트, 비욘드 페스트 등 미국 장르영화제의 프로그래머로 활약 중인 에브림 얼소이가 심사를 맡았다.
그리고 ‘부천 초이스’와 ‘코리안 판타스틱’의 단편 부문은 한국영화평론가협회상 10대 영화상의 <카트>를 연출한 부지영 감독, 드라마 <커피프린스 1호점>을 비롯하여 <서양골동양과자점-앤티크>, <덕혜옹주> 등에서 활약한 김재욱 배우, 토론토 애프터다크영화제, 판타스틱 페스트 등의 프로그래머이자 프로듀서인 피터 쿠플로스키가 심사를 맡았다.
한편, 판타스틱 영화 축제 BIFAN은 오는 12일(목)부터 22일(일)까지 11일간 부천에서 개최된다.
/마이스타 박선영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