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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IFAN]가장 편안해야 할 집이…

영화 그들의 집 스틸컷

설거지하던 여자가 바닥에 쓰러지고, 누군가한테 저리 가라고 소리친다.

요엘이 집에 오자, 다른 아들인 비에른과 헷갈린다.

다음 날, 요엘이 엄마를 씻기며 혼자 사는 게 불안하다고 하자, (죽은 남편) 벵트가 기다린다며 이런 말하면 다들 자기를 미친 사람 취급하니 다른 애들한테는 말하지 말라고 한다.

일단 알겠다고 한 후, 친구 니나가 근무하는 요양원에 엄마를 데려간다.

니나가 오랜만이라고 인사하자, 모니카가 살짝 당황한다.

모니카가 방을 둘러보다가 요엘에게 진짜로 자기를 여기에 혼자 두고 갈 생각이냐며 묻는다.

엄마의 말 때문에 요엘은 차에서 혼자 오열하고, 그 모습을 니나한테 들킨다.

요엘이 간 후, 모니카는 (죽은 벵트가 집에 있기 때문예) 집에 가야한다며 떼쓴다.

집에 돌아온 요엘이 짐 정리를 하다가 죽은 아빠의 환영을 보고 놀란다.

요엘은 니나한테 전화해 엄마가 자꾸 아빠 얘기를 하는 게 신경쓰인다고 한다. 이에 니나는 원래 환경이 바뀌면 흔히 있는 일이라며 안심시킨다.

한편, 니나랑 교대한 올리비아는 모니카의 방에서 기이한 경험을 한 후, 날이 밝자마자 일을 관둔다.

이후로도 요양원에서 기이한 일이 벌어지고, 모니카가 요엘한테 이상한 말을 하기도 한다.

이번 <제29회 부천국제판타스틱영화제>에서 아시아 최초로 선보이는 영화 <그들의 집>은 치매에 걸린 엄마를 대수롭지 않게 여긴 아들과 요양원에 기이한 일이 벌어지는 내용이다.

가장 안전하고, 편안해야 할 집이 더 이상 그렇지 못한 것만은 우리를 불안하게 만드는 게 또 있을까?

아버지의 죽음으로 가정폭력에서 벗어났다고 생각한 조엘은 엄마를 요양원에 보낸 후, 다시 아버지로부터 당한 일을 떠올리면서 불안해한다.

심지어 엄마가 있는 요양원에서도 점점 기이한 일이 생기고, 올리비아라는 직원은 과거의 트라우마를 떠올리고 당장 요양원을 그만둔다.

영화 <그들의 집>은 지난 4일에 이어 8일 한 차례 더 상영한다.

/마이스타 이경헌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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