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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분류톱기사(우측)한국영화

1인 2역이 오히려 독

영화 천국은 없다 스틸컷

죽으려는 사람들을 모아서 도와주고, 장기 밀매를 하는 이도(박정표 분)는 어느 날 ID ‘쌍둥이 엄마’라는 여자를 만난다.

약을 먹은 후, 잠든 채 눈물 흘리는 그녀를 보며 마음이 약해져 모텔 방에 옮겨 놓는다.

다음 날, 누군가 집에 찾아와 이도를 칼로 찌르고, 피 흘리는 그를 본 킬러가 당황한다.

장기 밀매업차인 ‘삼촌’(정민성 분)의 도움으로 가까스로 목숨을 구한 이도 앞에 쌍둥이 형 일도(박정표 분)가 나타난다.

영화 <천국은 없다>는 쌍둥이 형제 중 1명을 죽여야만 하는 운명 앞에 놓인 쌍둥이 형제의 이야기를 그린 액션 느와르 영화이다.

영화는 부산의 영도를 배경으로 하고 있는데, 가급적 기존에 사람들이 잘 알지 못하는 모습을 보여주기 위해 여러 장소를 찾았다고 한다.

극 중 쌍둥이 일도와 이도 1인 2역을 맡은 박정표가 (연기가 힘들어서) 지쳐있었기에 오히려 연기하기 편했다는 게 정민성의 말.

그러나 관객 입장에서 볼 땐 액션도 느와르도 약해 재미있게 볼 수 있는 영화는 아니다. 25일 개봉.

/마이스타 이경헌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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