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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국영화톱기사(우측)

웃음보다는 씁쓸함 남아

영화 위장수사 스틸컷

영화 <위장수사>는 몽골에서 만든 영화지만, 한국에서 올로케이션 촬영했다. 심지어 윤제문, 기주봉, 서은지 등 한국 배우들도 나온다.

내용은 이렇다. 몽골에서 잘 나가던 경찰이었지만, 지금은 한국에 살면서 각기 다른 삶을 살던 중, 어느 날 한 몽골 여자가 한국 남자들한테 쫓기는 걸 보고 도와준다.

그녀 말로는 감금된 채 강제로 마약 투약까지 당했다며, 경찰에 신고했지만, 경찰도 한통속이라 소용이 없다고 한다.

심지어 아직 그들에게 몽골 여자 2명이 더 붙잡혀 있다는 걸 얘기를 듣고, 직접 나서기로 한다.

하지만, 현직 경찰도 아니고, 더욱이 한국에선 사법권도 없기에 위장수사를 시작한다.

여기까지만 보면, 코미디 영화처럼 생각될 수 있으나, 생각보다 진지하고, 무겁다. 그래서 재미를 기대하고 극장에 갔다간 낭패를 당할 수도 있다.

그나마 재미를 찾자면, 몽골 노래를 개사해 미미(서은지 분)한테 불러주는 장면을 꼽을 수 있는데, 가사의 내용이 재미있다.

재미보다는 우리사회의 어두운 면에 초점을 둔 영화 <위장수사>는 오는 27일 개봉한다.

/마이스타 이경헌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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