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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실을 향해 달려가는 청춘의 성장기

영화 신입기자 토롯코 스틸컷

문학 오타쿠 소녀 토코로(후지요시 카린 분)는 동경하는 미스터리 작가 코노하를 만나기 위해 명문 사쿠라바 학원에 입학한다.

유명한 문예부에 들어가 창작 활동도 하고 꿈꾸던 작가도 만날 생각이었지만, 입부 시험 중 신문부 드론과 부딪히는 사고로 기회를 놓친다.

절망에 빠진 토코로에게 문예부 부장 사이온지(쿠마다 린카 분)는 뜻밖의 제안을 한다.

자신도 코노하를 찾고 있지만 얼굴이 알려져 직접 찾기 어려우니, 코노하를 인터뷰한 적 있는 신문부에 잠입해 달라는 것.

코노하의 정체를 밝혀내면 문예부에 입부 시켜주겠다는 제안을 토코로는 받아들인다.

신문부에 들어가 신입 기자 ‘토롯코’로 활동하게 된 토코로는 처음에는 코노하의 단서를 찾지 못한다.

하지만 진실을 위해서라면 물불 가리지 않는 열정적인 신문부 부장 카사네(타카이시 아카리 분)와 함께하며 점차 신문 기자의 매력에 빠져든다.

때로는 도를 넘는 듯한 카사네의 행동이 이해되지 않을 때도 있지만, 진실과 정의를 위해 발로 뛰는 그녀의 모습에 토코로는 깊은 감명을 받는다.

학교의 어두운 비밀에 접근하면서 토코로는 코노하의 비밀에도 한 발짝 다가선다.

처음에는 동경하는 작가를 만나겠다는 맹목적인 목표 하나로 신문부에 잠입했지만, 진실을 알리는 것이 얼마나 중요한지 깨달으며 기자로서의 사명감과 책임감을 느낀다.

영화 <신입기자 토롯코>는 일본 신문 업계에서 신입 기자를 일컫는 말로, 주인공 토코로의 성장 이야기를 함축한다.

풋풋한 학생들이 꿈을 찾아 노력하는 모습을 상큼하게 담아낸 이 영화는, 정의가 무엇인지 깨달으며 자신의 진로를 찾고 그 꿈을 향해 나아가는 훈훈한 결말을 선사한다.

풋풋한 청춘 성장기, 영화 <신입기자 토롯코>는 오는 3일 개봉한다.

/마이스타 박선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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