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시민 7명, 작사가 됐다

충남콘텐츠진흥원이 지역 대중음악산업 활성화를 목적으로 추진한 <아무가사 챌린지> 음원 7곡을 지난 21일 오후 12시 발매했다고 24일 밝혔다.
이번 음원 발매는 충남콘진원이 운영하는 충남음악창작소가 지역 음악 창작 역량 강화를 위해 운영한 ‘작사가 교육’ 프로그램의 결실이다.
교육을 수료한 지역민들을 대상으로 진행된 공모전을 통해 전문적인 작사 기술을 갖춘 7명의 신진 작사가를 선정했으며, 이들을 충남음악창작소 소속 지역 뮤지션 7팀과 1:1 매칭해 총 7곡의 음원을 제작했다.
발매된 음원은 <용기에게>(이채원) <우리의 청춘은 여름이었다>(김민아) <e끌림>(유자랑) <파란 사과>(이소라) <Love pop!>(민타) <노란 히어로>(하월인아) <V & Hi>(김명옥) 등 총 7곡으로, 국내외 모든 음원 스트리밍 플랫폼을 통해 공개됐다.
각 곡은 작사가와 뮤지션의 협업을 통해 완성도 높은 작품으로 탄생했으며, 지역 음악의 다채로운 색깔을 담아냈다.
김곡미 충남콘진원장은 “아무가사 챌린지 음원 발매는 지역 음악의 창의성과 다양성을 널리 알릴 수 있는 의미 있는 프로젝트”라며 “교육-공모전-매칭-제작-발매로 이어지는 체계적인 지원 시스템을 통해 지역 음악인들이 성장할 수 있는 발판을 마련했다”고 밝혔다.
이어 “앞으로도 충남 지역 음악의 새로운 가능성을 발굴하고 확장하기 위한 다양한 지원을 지속해 나갈 것”이라고 덧붙였다.
/마이스타 이경헌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