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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리 탐정의 새로운 모습 발견

명탐정 코난: 척안의 잔상 스틸컷

‘명탐정 코난’ 시리즈의 28번째 극장판 <명탐정 코난: 척안의 잔상>이 오는 16일 개봉한다.

일본에서는 지난 4월 개봉한 작품으로 최신작 극장판이다.

코난 애니메이션의 팬이라면 놓쳐서는 안 될 흥미진진한 이야기와 꼼꼼한 디테일로 가득하다.

10개월 전, 나가노현 야쓰가타케 산과 이어진 미호다케 산의 설원에서 나가노현 경찰 야마토 칸스케 형사가 강도 사건 용의자인 미쿠리야 사다쿠니를 쫓던 중, 의문의 총격을 받고 눈사태에 휘말린다.

기적적으로 구조되지만, 왼쪽 눈을 다치고 사건 당시의 기억을 잃는다.

현재, 야마토 칸스케와 우에하라 유이 형사는 노베야마 국립천문대 연구원 피습 사건을 조사하던 중, 거대한 파라볼라 안테나가 움직이자 칸스케의 다친 왼쪽 눈에 갑작스러운 통증이 밀려온다.

그날 밤, 모리 탐정 사무소로 모리 코고로의 경찰 시절 옛 동료인 와니 형사로부터 전화가 걸려 온다.

와니는 칸스케가 휘말렸던 눈사태 사고를 조사하던 중, 사건 파일에서 모리 코고로의 이름을 발견했다고 한다.

코고로는 와니와 만나기로 약속하지만, 약속 장소로 향하던 중 의문의 총성이 울려 퍼지고 와니는 살해당한다.

이에 모리 코고로는 옛 동료의 죽음에 분노하며 직접 사건 해결에 나서고, 코난과 란 또한 이 사건에 휘말리게 된다.

설원에 묻힌 그 날의 기억, 그리고 칸스케의 외눈에 숨겨진 진실이 밝혀지는 미스터리 액션이 펼쳐진다.

이 과정에서 공안 경찰 카자미 유야와 후루야 레이도 사건에 연루되어 예상치 못한 전개가 펼쳐진다.

<명탐정 코난: 척안의 잔상>은 설원이 배경으로 설원 특유의 지형을 활용한 박진감 넘치는 추격전, 대규모 액션은 시각적인 즐거움을 더할 것이다.

특히, 지금까지와는 다른 모리 탐정의 진지한 면을 볼 수 있어 작품의 흥미를 더한다.

늘 코난의 수면 침에 의존했던 익살스러운 모습 대신, 묵직한 존재감으로 사건에 직접 뛰어들어 해결하는 모습을 볼 수 있다.

과거 경찰 시절이 회상되며 그의 진면목을 새롭게 알 수 있는 계기가 될 것이다.

한껏 달라진 캐릭터와 과거 모리 탐정이 경찰이었던 시절이 그려지며, 그의 진면목을 새롭게 알 수 있는 계기를 줄 것이다.

TV 판과는 다른 스케일의 액션과 존재감 있는 캐릭터들로 인해 더욱 풍성하게 감상할 수 있다.

해를 거듭할수록 더 많아지고 다양해진 캐릭터의 출연과 과거와 현재를 연결하는 복합적인 내용으로 추리 과정이 다소 복잡하게 느껴질 수도 있지만, 그만큼 더욱 깊이 있는 재미를 선사할 것이다.

거기에, 화려해진 액션과 화면 구성으로 시각적인 즐거움은 더욱 커진다.

시리즈를 처음 접하더라도 충분히 이해할 수 있게 구성되어 있어, 누구나 만족스러운 선택이 될 것이다.

엔딩 크레딧이 올라간 후에 쿠키 영상이 준비되어 있으니 마지막까지 자리를 뜨지 말길 바란다.

/마이스타 박선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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