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서연이 진서연했다!

TV 조선 측은 24일, 새 월화미니시리즈 <다음생은 없으니까>의 진서연이 카리스마 가득한 스틸컷을 공개했다.
내달 10일 첫 방송되는 <다음생은 없으니까>는 매일 같은 하루, 육아 전쟁과 쳇바퀴 같은 직장생활에 지쳐가는, 41살 세 친구의 더 나은 ‘완생’을 위한 좌충우돌 코믹 성장기를 그린 작품이다.
진서연은 사상과 유행의 첨단을 달리고 세상의 힙함을 모두 장착한, 도도하고 시크한 잡지사 부편집장이자 골드미스인 이일리 역을 맡았다.
극 중 이일리는 결혼은 무덤이 아니라 모든 로맨스의 정점이자 해피엔딩이라는 환상을 지닌 인물이다.
이날 공개된 사진은 이일리의 이런 성격을 잘 드러낸다. 퍼프 소매가 돋보이는 블랙 데님 셔츠와 독특한 벨트가 장착된 블랙 팬츠로 모던하고 세련된 감각을 뽐냈다.
또, 독특한 절개가 인상적인 크림 톤의 뉴트럴 컬러 카디건으로 전체적인 온도와 무드를 부드러움에 맞춰 시크함을 발산하는가 하면, 짧은 웨이브 레이어컷 헤어스타일로 단정하면서도 자유로운 느낌을 선보였다.
이에 대해 진서연은 “겉으로는 강하고 완벽해 보이지만, 속으로는 누구보다 사랑받고 싶어하는 인물이 바로 이일리다. 사랑, 결혼, 현실적인 삶의 균형에 대한 고민이 집중적으로 그려진 캐릭터라 꼭 한 번 표현해 보고 싶었다”며, “사회적으로 성공했지만 ‘진짜 행복이 뭐지?’라는 질문 앞에서는 누구보다 솔직하지 못한 캐릭터여서 흥미로웠다”라고 말했다.
<다음생은 없으니까>는 TV 조선 외에 넷플릭스에서도 볼 수 있다.
/마이스타 이경헌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