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창올림픽 중계, KBS가 강세

KBS 2TV <여기는 평창>이 평창올림픽 개막 이후 반환점을 돈 어제(18일)까지 집계된 경기별 시청률(닐슨코리아, 전국기준) 탑10에 7개를 등재하고, 1~5위까지를 싹쓸이 하는 기염을 토했다.

어제(18일) KBS 2TV ‘여기는 평창’을 통해 중계 방송된 이상화 선수의 여자 스피드스케이팅 500M 경기가 시청률 27.8%, 시청자수 538만6천명으로 압도적 1위를 기록했으며, 서영우, 원윤종이 출전한 남자 봅슬레이 2인승 1차가 26.1%로 2위, 김민석, 이승훈, 정재원이 출전한 남자 스피드스케이팅 추월이 25.8%로 3위를, 김현영과 김민선의 500M가 25.5%로 그 뒤를 이었다.

또 17일 중계한 서이라, 임효준이 출전한 남자 쇼트트랙 1,000M 결승과 서이라의 준결승이 각각 23.7%와 22.4%로 8위와 10위를 기록했다.

반면 SBS는 이상화, 김현영, 김민선 경기 중계가 25.2%, 23.9%, 23.6로 각각 6, 7, 9위를 차지하는데 그쳤다.

/마이스타 이경헌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