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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주가 유전되는 신선하기만 한 공포영화

영화 스틸 컷
영화 <유전> 스틸 컷/사진제공=올댓시네마

 

로튼 토마토 신선도 지수 100%의 공포영화 <유전>이  7일 개봉을 앞두고 베일을 벗었다. 단편영화에서 호평을 받았던 ‘아리 애스터’ 감독의 첫 장편영화로 신선한 공포를 전달한다.

영화 <유전>은 할머니의 죽음으로 한 가족의 비밀스럽게 드러나며, 끝까지 줄거리를 예측하기 힘든 전개로 진행된다. 안 좋은 일이 끊임없이 일어나며, 공포는 서서히 다가온다.

가족 내 정신적 문제가 표면화되며 소름끼치는 사건들이 꿈과 환각과 함께 뒤엉켜 사건은 엉뚱한 방향으로 흐른다.

공포라는 장르를 돋보이게 하는 음향효과와 배경음악이 적절한 공포를 더욱 시각화하고 다음 장면에 대한 기대감을 높인다. 하지만, 지속적인 공포스런 음향은 작품이 끝날 때 쯤 다다르면 둔감해져 별 의미를 못 느낀다.

또한, 전개상 죽음에 대한 방법이 신선하지만 눈살을 찌푸리게 하는 부분이 있어 주의가 필요하다.

‘유전’이라는 제목처럼 저주의 부분이 과연 유전에 관한 것인지 개연성이 부족해, 스토리 보다는 신선한 공포라는 부분만 집중해서 봐야하는 영화로 보인다.

기존 공포영화에 질려 좀 색다른 공포영화를 보길 희망하는 사람에게만 추천한다. 그렇게 무섭지는 않으니 참고하기 바란다.

 

/마이스타  박선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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