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예전문지 마이스타 입니다 기사 본문을 마우스로 드래그 후 스피커 아이콘을 누르면 음성으로 들으실 수 있습니다   Click to listen highlighted text! 연예전문지 마이스타 입니다 기사 본문을 마우스로 드래그 후 스피커 아이콘을 누르면 음성으로 들으실 수 있습니다
외국영화톱기사

소소한 힐링을 전하는 영화 ‘햄스테드’

 

영화 의 스틸 컷/사진제공=찬란
영화 <햄스테드>의 스틸컷

 

영화 <햄스테드>는 런던 도심 속 힐링 공간인 햄스테드를 배경으로 우연히 만난 아주 다른 두 사람의 사랑 이야기를 다룬 로맨틱 영화로 우리에게 소소한 힐링을 전해준다.

런던 부촌인 햄스테드에 위치한 고급 빌라에 사는 에밀리(다이안 키튼 분)는 1년 전 사별한 남편이 남기고 간 빚으로 생활이 힘든 상황에 처한다.

물건을 팔아보는 건 어떠냐는 아들의 제안에 다락방을 정리하던 에밀리는 우연히 망원경으로 숲에 살고 있는 한 남자를 위기에서 구하게 되고, 호기심에 그 사람을 만나보게 된다.

숲 속에 사는 도널드(브렌단 글리슨 분)는 상처를 안고 17년 동안 세상과 단절한 채 햄스테드 숲에서 자급자족의 생활을 하다 재개발로 인해 강제 퇴거당할 위기에 몰린다. 성격도 사는 방식도 다른 두 사람이 만나 각자의 문제를 해결하기 시작한다.

 

영화 <햄스테드>의 스틸 컷/사진제공=찬란
영화 <햄스테드>의 스틸컷

 

영화 <햄스테드>는 2007년 알려진 실제 사건을 바탕으로 하고 있다. 실화의 주인공인 해리 헨리 할로스는 1987년 홈리스로 살다 햄스테드 숲에 정착, 남들이 버린 것을 주워 집을 짓고 살게 된다.

실제 소유주가 퇴거 명령을 내리지만 영국 법상 12년을 한 곳에서 거주하면 점유권이 인정된다고 한다.

그는 법정 공방에서 소유권을 인정받았으며, 2016년 사망 시 200파운드(한화 약 30억원)의 가치에 이르렀고, 사망 후 자선단체에 기부한 것으로 알려져 있다.

런던 북쪽에 위치한 마을인 ‘햄스테드’는 영화 <노팅힐>과 <사랑에 대한 모든 것>의 촬영지이자 유명 예술가와 문인들이 사랑한 곳으로 알려져 있다.

실제 그림 같이 아름다운 마을로 ‘조엘 홈킨스’ 감독이 자란 곳이기도 하다. 런던이라는 대도시 속 힐링 공간으로 생생한 자연이 살아있는 장소로 햄스테드의 뛰어난 자연경관은 영화를 보는 내내 힐링을 가져다준다.

 

 

다이안 키튼과 브렌단 글리슨, 두 연기파 배우의 매끄러운 연기는 보는 내내 흐뭇한 미소를 짓게 만든다.

에밀리와 도널드의 다른 가치관 속에서 피운 사랑은 노년의 또 다른 인생을 보여주며, 긍정적 삶의 변화를 가져온다.

무엇이 맞는 삶인가보다는 어떻게 서로를 이해하며 간격을 좁힐 수 있는가에 더 중점을 두면 앞으로의 문제와 생활에 대해 더 행복한 결론이 나오지 않을까?

자극적인 사랑 얘기를 원한다면 비추, 물 흐르듯 잔잔한 사랑 얘기를 원한다면 추천한다.

소소한 힐링을 전해 줄 영화 <햄스테드>는 다음 달 5일 개봉한다.

 

/마이스타 박선영 기자

답글 남기기

Click to listen highlighted text!